가양역 실종 김가을 블로그 인스타 극단적 선택 가능성 실종 당시 의문 제기

지난달 6월 27일 서울 가양역 근처에서 김가을(24세 여성)씨가 실종되었는데요. 당시 김가을 씨는 강남 소재의 회사에서 일을 마친 뒤에 미용실을 방문했고, 오후 9시 30분 이후 부터 가족, 지인들로 부터 연락이 두절되었는데요.

마지막으로 발견된 장소는 가양역 인근 이었습니다. 당일 강남역에서 머리를 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뒤 파마하자 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강남은 역시 눈 뜨고코 베이는 동네 라는 글을 적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김가을 씨는 키 163CM 의 작고 마른 체형에 짧은 검은 머리와, 왼쪽 팔에는 타투, 실종 당시 옷은 베이지색 상의에 블랙 계열의 바지, 종아리 까지 올라오는 레인부츠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가을씨 언니 번호 공개 장난전화 삼가 달라

김가을 씨 실종 이후 친언니가 번호를 공개 한 이후 장난전화가 온다면서 부디 장난전화는 삼가해달라 호소 했는데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을 찾고자 하는 간절함을 이해해주시거나 공감해주시진 않아도 되지만, 언론에 보도되고 SNS에 공개가 될수록 동생을 더 빨리 찾을수 있따는 생각에 번호를 공개 하고 전단을 만들었는데..

전화 걸고 바로 끊으시는 분들, 혹은 아무 말 없이 전화하시는 분들, 발신 번호 제한으로 전화했다 끊었다 하신느 분들 까지, 중요한 제보가 아니면 삼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어떤 분에게는 한번 이겠지만 저에게는 수십통의 전화라면서, 소중한 제보를 놓칠수 있으니 부탁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당시 의문

일주일 넘게 실종된 김가을 씨가 실종 당일 밤 119에 언니를 구조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굉장히 큰 의문을 유발한다. 어떤 경위에서 119에 전화했고, 김가을 씨가 신고한게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바 있는데요.

보통 119에 신고를 하면 내가 어떤 도움이 필요할때 신고를 하는데, 그게 아니고 본인은 아직 집에 가지도 안았는데, 집에 있는 언니를 도와달라면서 전화를 했다면서, 내용 역시 언니가 아프다. 쓰러질 것 같다고 구조요청을 보낸건데 언니 입장에서는 그냥 집에 있는데 119가 들이닥친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가을씨는 6월 27일 오후 9시 30분쯤 연락이 두절되었고, 김가을 씨의 가족들은 같은날 저녁 11시 37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는데요. 그 직전 11시 언니가 쓰러져 있을지 모른다며 119에 신고를 해 집으로 구급대를 보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언니가 그런일 없고 위험하지 않다고 하자 119 구급대는 돌아갔고 이후 신고를 한 동생은 귀가를 하지 않은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자발적인 가출이라면 굳이 119가 등장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 했습니다.

현재 상황

7월 6일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가을 씨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했는데, 해당 글은 김가을 씨의 태블릿 pc 에서 발견되었으며 2페이지 분량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전했는데요.

김가을 블로그
김가을 인스타

이에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서울경찰청 드론팀을 동원하여 한강 주변을 살피고 있습니다. 김가을 씨는 실종 당일 가양대교 중간에 서있는 모습을 폐쇄회로 CCTV를 통해확인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