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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티비의 오리지널 시리즈 (Apple Original Series) 이자 기대작 파친코(Pachinko)가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인 로든 토마토(Rotten Tomatoes) 에서 신선도 100%를 달성하면서 호평과 함께 외신들의 반응 역시 뜨거운데요. 파친코는 한드가 아닌 미드 이지만, 제작진 중 한국계 미국인들도 있고,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인데요. 3월 25일 공개 되는 파친코의 뜻과 몇부작 이민진 원작의 파친코, 출연진 윤여정 이민호에 관한 프로필 정보와 인물관계도 줄거리 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파친코 정보

  • 장르 : 드라마, 가족, 역사
  • 몇부작 : 8부작
  • 공개일 : 2022년 3월 25일 부터 매주 금요일
  • 제작 : Media Res / Apple TV+ AE2
  • 감독 : 코고 나다(1화~4화), 저스틴 전(5화~8화)
  • 각본 : 수 휴(더 테러, 더 킬링)
  • 총괄제작 : 마이크 엘렌버그, 테레사 강 로우
  • 출연 :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정웅인
  • 제작비 : 1000억원

파친코 뜻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빠징꼬, 빠찌오, 빠칭코, 파칭코, 빠친코 등 일본의 국민 도박 기계를 파친코 라고 하는데요. 일본 법률상으로는 도박이 아닌 놀이로 분류 하고 있어 카지노로 분류되지 않고 있어 합법적으로 운영되기도 하지만 일본인 대부분은 파친코를 도박으로 여깁니다.



자이니치라고 불리는 재일교포 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 때 징용, 징병 등으로 강제로 끌려와서 뿌리 내린 사람들과 그 후손들로 일본 입장에선 자신들의 만행이 산증인으로 존재한다는 게 눈엣가시 이기 때문에 재일교포들에게 온갖 차별을 일삼으며 일본으로 귀화할 것을 유도 합니다. 보통의 직업도 가지지 못하는 재일교포들이 자신들의 삶을 개척하기로 하면서 일본인들이 기피하고 위험부담은 높은 파친코 도박 산업에 뛰어들었고 거대산업으로 성장 하게 되었는대요. 파친코하면 8할이 재일교포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단순 도박이 아닌 재일교포들이 받음 차별 역사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친코의 기원은 120년 핀볼에서 파생되었으며 쇠구슬을 쏘앙올리는 모습에서 새총이 연상된다 해서 붙은 이름 입니다. 쇠구슬을 파칭(피승)쏘아 코로코로(데굴데굴)굴리는 모습을 보인다는 설에서 유래. 디자인은 어떤 구멍에다가 구슬을 집어 넣으면 20개의 구슬이 나오는 옛날 문방구 에서 흔희 볼 수 있는 메달 따는 기계 형태로 1950년경 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 유튜브 공개


파친코는 총 8개의 에피소드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3월 25일 금요일 애플 티비 플러스를 통해 3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후 이후 매주 금요일 마다 한편씩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중 첫번째 에피소드는 애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를 한다고 하니 맛보기로 파친코를 감상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파친코 원작


파친코는 일제강점기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의 연대기를 그린 작품 으로 원작은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파친코를 원작으로 합니다.


이민진 작가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살던 훈이와 양진 부부 사이의 딸 선자와 선자가 일본으로 이주해 낳은 아들과 그의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가족과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로 재일교포들의 일본에서 겪는 멸시나 차별 그러한 삶을 그리고 있으며 자이니치 삶에서 가능했던 직업인 파친코 사업과, 이 사업을 둘러싼 그들의 삶의 보여주는 소재로 등장합니다.



2017년 파친코 출간 이후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뉴욕타임스, BBC 등에서 올해의 책10 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미도서상 픽션 부분 최종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원작과의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책에서는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드라마는 노년의 선자(윤여정) 손자 솔로문(진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진행되는 형태 입니다. 수휴 감독은 마치 4대가 대화 하는것처럼 표현 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원작 소설 작가인 이민진 작가가 전혀 시나리오에 관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드라마화에 우려를 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출연진



젊은 선자 / 배우 김민하

김민하
  • 나이 : 1995년 9월 1일 출생 나이 28세
  • 출연작 :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 데뷔, 학교2017, 검법남녀


선자의 10대 시절, 일제 강점기 홀로남은 어머니와 하숙집 운영을 돕다, 비범한 남자를 만나 아이를 갖게 되고 너 나은 삶을 위해 일본으로 가게되지만 눈앞의 현실은 가혹하다.


선자(노년) 배우 윤여정

윤여정

  • 나이 : 1947년 6월 19일 경기도 개성시 출생 나이 76세
  • 출연작 : 드라마 그들이사는세상, 넝쿨째굴러온당신, 디어마이프렌즈


영화 화녀, 바람난가족, 가루지기, 하녀, 돈의맛, 계춘할망, 죽여주는 여자, 그것만이 내 세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 미나리 등
노년의 선자, 고난과 시련을 극복한 후 조용히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지만 손자 솔로몬의 소식이 들려오면서 힘들었던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과거의 자신과 맞써 써우게 된다.


한수 / 배우 이민호

이민호

  • 나이 : 1987년 6월 22일 서울특별시 출생 나이 36세
  • 신체 : 키 187cm, 몸무게 73kg
  • 출연작 : 반올림, 비밀의교정, 꽃보다남자, 시티헌터, 신의, 상속자들, 푸른바다의전설, 더킹


자수 성가한 사업가로 세상 물정 모르는 선자와 은밀한 사랑을 나눈다. 한수의 삶에 시골 처녀 선자는 등대 같은 존재 였고 한수는 온절히 보내줄수가 없었다.


솔로몬 / 배우 진하

진하


출연작 :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018, 해밀턴 에런버 역 선자의 손자이자 둘째 아들 모자수의 아들, 차별을 피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니지만 큰돈을 벌기위한 사업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미국 유학생활은 가족의 피땀어린 희생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선택의 기로 에서 가족과 커리어,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인물



어린시절 선자 전유나

경희역 정은채

이삭 역 노상현

요셉 역(이삭 형) 한준우

모자수(선자 아들) 박소희(재일동포)

에츠코 역 미나미 카호



파친코 줄거리

어린 선자


파친코는 자이니치(재일동포) 4대의 연대기를 다루는데요. 어린선자(전유나)와 부모가 사는 1910년에서 1920년대, 청년기 선자(김민하)와 고한수가 만나는 1930년대, 노년기 선자(윤영정)와 손자 솔로몬 백(진하)가 존재 하는 1989년이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극의 배경 역시도 한국 부산, 도쿄, 오사카, 뉴욕 시카고를 오가며 이들의 꿈과 삶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 입니다.





1915년 부산 영도에서 선자가 태어 납니다. 한쪽 다리를 저는 선자의 아버지는 어렵게 얻은 딸 선자를 끔찍이도 아끼지만 계집애는 끼니만 챙기면 된다는 어머니 밑에서 학교에 가지는 못하지만 어머니의 단단한 마음을 배우면서 자라게 됩니다. 16살이 된 선자는 일본 오사카에서 온 수산업자 고한수(이민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선자는 사랑을 위해 일본으로 가게되면서 고향 그리고 가족과 생이별을 합니다.



드라마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의 실상을 폭력없이 보여주는데요. 한국 땅에서 나는 쌀을 모조리 빼앗기는 장면이나, 모욕적인 불심검문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보여주고, 강제 징용, 일본군 위안부,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과 같은 사건을 보여주기 보다는 인물들의 삶의 배경으로 드러나게 합니다.



선자가 일본으로 가는 배안에서 만난 남자는 광산으로 일하러 가는데, 가 있으면 가족들도 데려와 준다고 말하는 모습이나, 선자가 58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만난 고향 언니 복희(김영옥)는 만주 공장에 좋은 일거리가 있다고 소개시켜준다고 다녀왔더니 선자 어머니가 안계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파친코 해외 평가


비평가 집단에게 미리 공개한 파친코는, 공개전 부터 파친코는 대표적인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장대한 서사를 유려하게 담아냈던 연출 이나, 몰입감을 더하며 열연한 배우들 에게 극찬이 쏟아 지고 있습니다. 또한 파친코에 매료된 세계 매체 및 평단으로 부터 만장일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거의 기생충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 같은데요. 기생충, 오징어게임, 파친코 까지 K드라마의 저력이 대단합니다.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파친코에 대해 예술적이고 우아한 방식으로 주제를 다뤘다면서 원작 소설의 촘촘함과 영상물 특유의 장점이 잘 묻어져 있다고 호평 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강렬하게 마음을 뒤흔드는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라며 남다른 감동을 줄것이라 예고 하기도 했습니다. 유력 비평 사이트 인디와이어(Indiewire) 에서도 섬세하고 부드럽게 전개 되지만 강렬하다면서 높은 완성도를 극찬했습니다.


이밖에도 해외 매체의 평도 이어지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데요.

  • 파친코는 모든것을 갖췄다. 목표로 하는 바를 명확하게 연출해냈고,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승리 이자 시청자를 최종목적지로 이끌며 감탄에 이르게 한다 (Collider)
  • 강인하면서도 사려깊은 시각으로 고난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승리와 트라우마를 모두 담아냈다. (SIlant Magazine)
  • 이민자들의 회복력에 대한 방대한 서사를 숨막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낸 윤여정. 전 세계 이민자들에게 보내는 헌사 (The Playlist)
  • 영원히 지속되는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은 헛된 바램이지만 파친코 만큼은 영원히 보고 싶다. 김민하의 놀라운 연기가 당신을 뒤흔들것이다. (Vulture)
  • 캐릭터의 흥미로운 서사와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 (IGN)
  • 한 여성의 강인한 정신을 담은 시리즈중 쉽게 볼수 없었던 보석 이다 (Forbes)
  • 직설적인 매력과 고귀한 영혼이 담긴 매혹적인 시리즈는 짙은 여운을 남긴다 (Decider)
  • 믿을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최고의 시리즈 (Slash Film)
  • 감독적이고 숭고하다 (The Atlantic)
  • 장대한 서사와 글로벌한 캐스팅, 전세계를 휩쓸 것이다.(Stylist)





파친코 시즌2



파친코의 각본을 맡은 수 휴 프로듀서는 파친코는 시즌1으로 끝나는게 아닌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를 한 시즌으로 담는것을 불가능 하다.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라고 전하면서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기 때문에 각색에 부담이 있었지만 훌륭한 원작 때문에 각본가로서 해석과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덧붙이고 싶었다면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세대 간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즌4 까지 계획 하고 있지만 그것은 바램이고 상황을 지켜본 후에 결정할 수 있을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애플티비 파친코 보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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