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어디?

 

 

경기도 고양시는 12월 31일 오전 경기 고양시 3호선 마두역 인근 상가 건물에서 지하 3층 주차장 기둥 하나가 파열되며 건물 인근 도로가 내려앉게 되자 상가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있었고, 이에 따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붕괴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어 고양시가 현장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붕괴 위험성을 우려해 건물사용중지명령을 내린 다음 현장 점검 중이라고 하네요.

 

 

 

고양시 등에 따르면 사고는 12월 31일 오전 11시 34분에 신고 되었는데요.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건물의 지하 3층 기둥이 파열되면서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 앞 도로 지반 일부가 푹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고 신고 접수 즉시 관리사무소 측에서 안내 방송을 해 상가 입주민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 여부를 파악하고 폴리스라인을 만들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0대와 대원 27명을 현장에 보내 인명 수색을 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고양시는 오후 1시경 한전(한국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가스관을 차단하고 무너져 내린 도로 지하의 각종 배관 등 시설물도 점검 중입니다. 고양시는 지반 침하 원인으로 지하 3층 기둥 파열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마두역 인근 8번 출구 인근에 밀접한 건물로,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2천 730㎡ 규모 상가입니다. 내부에는 음식점 9곳과 유흥업소 2곳, 미용실 5곳 등 총 18개의 점포가 입주해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1995년 4월에 준공되어 26년차가 된 건물 입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벌어진 현상 이외 건물의 특이점은 없으며 혹시 모를 사태를 위해 건물 전체를 통제했다고 전했으며 고양시 관계자는 24시간 현장 감시반을 만들어 건물의 상태를 감시하는 한편, 곧바로 건물 보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현장 점검 결과, 이외 특별한 위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 사고로 인한 마두역 열차 운행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네티즌 제보

 

근데 사진에 보도블록 이번에 그런게 아냐. 여기 건물 사이 자주 지나다니는데 처음엔 조금씩 내려가더니 최근 몇달 전부터 지나다니면서 심하다 생각했어..다시 깔아야겠다 그랬는데 그게 징조였구나 싶네. 앞으론 이런거 보면 바로 신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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