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부와,인천, 경기 고양시 지역에 러브버그(lovebug 사랑벌레) 무리가 급격하게 확산 되면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목격담과 각종 정보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러브버그란 미국 파리의 일종으로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닌다 하여 러브버그로 불리우며,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우담털파리 라고 불리우며, 주로 습한 곳에서 서식하고 크기는 1cm 미만 으로 인체 에 무해하고 진드기 박멸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레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발생 원인

러브버그는 중앙아메리카, 미국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익숙한 곤충 벌레인데요. 러브버그 성충 무리는 늦봄과 늦여름 두차례 나타나 몰려다니며 짝짓기를 한다고 하여 러브버그 철(lovebug season) 이라는 표현까지 있다고 합니다.

습한곳에서 서식하는 벌레이니 만큼 건조한 날씨에는 자연적으로 죽게 되지만, 러브버그 번식기 였던 6월말 수도권에 장마가 이어 지면서 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개체 수가 줄지 않은 것으로 추측 하고 있으며, 오랜 가뭄이 이뤄지면 번데기가 성충으로 우화를 하지 않고 비가 올때 까지 기다렸다 비가왔을때 번데기들이 순식간에 한번에 우화해 버리면서 집단 발생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올때는 해충약을 뿌리는것이 효과가 없어 제대로 방역 활동을 할 수 없었던것도 개체수가 늘어난것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러브버그 언제까지 이어질까?


습한 곳에 서식하는 러브버그는 1cm 미만의 독성을 가지지 않은 익충이며, 진드기 박멸이나 환경 정화에도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개체 수가 지나치게 늘어 났는데, 러브버그는 알을 300개씩 낳는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출몰지역이 더 넓어질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벌레를 잡아 먹는 새들이나, 사마귀 거미 들이 천적이지만 워낙 개체수가 많아 다 처리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이지만, 보통 초여름에서 많이 발생되는 벌레이니만큼 1주에서 2주안으로 끝날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늦어도 7월말에는 다 사라진다고 하네요.
러브 버그 목격담



SNS에서는 러브버그 때문에 병 걸릴것 같다며, 집 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벽 여기저기에도 붙어 있다면서, 사람들이 소리지르면서 돌아다니고, 피부에 붙어 잠을 잘 수가 없을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방충망에 수십 마리가 붙어 있어 방충망이나 창문틀 틈을 막거나 살충 스프레이 퇴치법등을 공유하기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에 은평보건소는 러브버그 퇴치 전담팀을 꾸리는등 새마을자율방역단, 자율방재단과 함께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양시 역시 가정에서도 문틈이나 창틀
물구멍을 막거나, 방충망이나 출입구 부근 벽에 가정용 살충제 또는 기피제를 분사해 놓으면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러브버그의 진실
① 사람에게 해로운 벌레는 아니다.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해롭지 않은 벌레라고 하는데요. 턱이 없어 물거나 쏘지 못하고, 독성이 없어 질병을 옮길수도 없습니다. 다만 성충이되어 짝지기를 하는 기간에 무리지어 다니고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하루 중 따뜻한 시간에 낮게 비행하며 활동한다고 합니다.
② 모기를 잡아 먹지 않는다.

러브버그가 있는 기간에 모기가 없어져 모기를 잡아먹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러브버그는 턱이 없어 모기를 잡지 못하고, 곤충을 붙잡을 만큼 속도가 빠르지 않다. 벌과 마찬가지로 꽃가루는 꽃 속의 꿀을 섭취 한다.
③ 계속 붙어서 번식

러브버그는 비행중에도 붙어 있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을 정도로 번식 행위에 열중하는데요. 암수가 붙어 다니면서 비행하거나 꽃에 내려 앉아 러브버그 라는 별명이 붙었고, 몇일 동안 붙어 지내며 계속 짝짓기를 하는것은 아니고 낮에는 짝이 지어진 채로 함께 날아서 이동하고 밤에도 풀숲에 함께 머무르긴 하지만, 암수 모두 한차례의 교미가 아닌 여러 차례 교미를 하거나 파트너를 바꾸기도 한다고 합니다.
④ 주택가에 많다?

러브버그 무리가 주거지에서 광범위하게 출범하면서, 메뚜기 떼처럼 무리지어 먼거리로 이동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러브버그는 멀리 날지 못하고, 특정지역에 머물며 떠나지 않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강한 바람이 불면 무리를 지어 더 먼거리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경우 역시 비와 바람이 세게 불면서 산속에서 번식하던 러브버그가 주택가 또는 습기가 강한 잔디나 숲 근처로 내려온것으로 보입니다.
⑤ 자동차와 창문을 좋아한다.

최근 목격담을 보면 러브버그는 주로 건물 창문 또는 차량 주변 도로변에서 목격되고 잇는데요. 차량이 내뿜는 열이나 배기가스에 이끌려 나타난것이며, 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로변에서도 자주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일부러 차량에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도로 위에서 무리지어 날다 빠른속도로 달리는 차에 부딪혀서 죽는것이라고 하네요. 차량에 러브버그의 사체가 남아 있게 되면 도장면에 손상이 올수 있기 때문에,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제거 해야 손상을 막을수 있다고 합니다.
⑥살충제에 죽는다.


러브버그는 파리, 모기 등과 같은 유사종 이기에 살충제에 의해 죽지만, 살충제 자체가 비싸고 잠재적으로 유해하기 때문에, 러브버그 무리가 보인다면 그냥 피하라고 권하고 있는데요. 러브버그의 성충은 보통 3일 에서 4일 정도만 살수 있기 때문에 잠깐만 참으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임시 조치로는 진공청소기로 처리하는 방법이나, 물 한컵에 구강청결제 세스푼, 오렌지나 레몬즙을 섞어 방충망에 뿌리면 러브버그 기피효과가 있어 잘 달라붙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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