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 대표 문성욱 프로필

익명 기반의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는 직장인들의 대나무숲 으로 불리며 꾸준하게 회원을 늘려왔는데요. 블라인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Teamblind 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부터 직장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 앱 서비스를 운영중인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유명 테크 회사들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앱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블라인드의 현재 누적 회원은 한국 , 미국(150만 이상) 비롯해 총 580만명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월간 순방문자수(MAU)는 370만명 이상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3700만달러(약 422억원)의 시리즈C 투자 유치 하기도 했습니다. 누적금액만 670억원이 훌쩍 넘는데 2025년에는 증시에 상장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가입 방법

블라인드 앱은 재직 중인 회사 이메일 계정을 통해 인증 하는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요. 사내 메일을 외부로 발송할 수 없는 기업도 있지만 LinkedIn, 페이스북 등을 이용하면 블라인드에 가입이 가능 합니다.

전문직 종사자의 경우 전문직 인증 페이지를 통해 인증하고 가입할 수 있믄데요. 인증 페이지를 통해 가입하게 되면 닉네임 옆에 회사 이름이 아니라 직업명이 뜨게 됩니다.

문성욱 대표 프로필

유퀴즈 문성욱 대표

• 1980년생 나이 43세
• 출생지 서울
• 2003년 아이티라인 기획팀장
• 2004년 이미지드롬 기획팀장
• 2005년 윙버스 창업
• 2009년 네이버 여행 사업기획 및 운영책임
• 2011년 티몬 프로덕트 시니어 디렉터
• 2015년 팀블라인드 창업

문성욱 대표는 2009년 여행정보 플랫폼 윙버스를 네이버에 매각했던 벤처 1.5세대 입니다. 네이버에서 여행 사업기획 및 운영책임, 티몬에서 프로덕트 시니어 디렉터를 맡으며 경험했던 직장생활을 통해 블라인드 아이디어가 탄생했다고 하는대요.

문 대표는 짐 나르는 것부터 기획 개발 A to Z’를 해내야 하는 스타트업과 달리 네이버는 부서 간의 업무 경계가 명확하고 성과주의가 강해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지만 인트라넷 익명 커뮤니티에서 수고했다. 감사했다는 말이 오가고 날카로운 의견교환도 이뤄지는 걸 보고 사람 사는 동네 같다고 느꼈다다며 회사와 분리돼 계급장을 떼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직장문화가 개선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번뜩였다고 합니다.

블라인드가 인기를 끌수 있었던 계기는 블라인드 앱 내 직장인들의 목소리가 언론보도를 통해 나오면서 였습니다. 이른바 대한항공 땅콩 회항 같은 직장 내 갑질 사건이 블라인드에서 처음 폭로 되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블라인드 정보 유출 익명성 보장

블라인드 앱이 거침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던 것은 이용자들이 익명성 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일부 기업에서 블라인드 게시글 작성자를 색출했다거나, 블라인드 측에 연락해 돈을 주고 게시글을 삭제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하는데요.

이에 대하 문성욱 대표는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은 갖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 팀블라인드의 철학이라며 블라인드에는 글 작성자가 누군지 알 수 있는 정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잃어버릴 수도, 누군가에게 제공할 수도 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블라인드는 직장인 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회사 이메일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가입할 수 있으며 이외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떤 데이터도 수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용자가 퇴사해 회사 이메일 계정이 비활성화 된다면 탈퇴 처리 됩니다.

블라인드 본사

블라인드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본사를 이전한 건 창업 2년차인 2014년 이였고 처음부터 글로벌 진출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내릴수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미국 블라인드 앱엔 각각 5만명 규모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커뮤니티를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우버 등의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 직원들이 많이 이용중 입니다. 6명으로 시작한 팀블라인드도 직원 100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전체 직원의 90%, 페이스북과 아마존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70%가 넘는 이용자가 블라인드를 이용하고 있으모 구글이나 우버, 에어비앤비, 리프트와 같은 실리콘밸리 모든 주요 기업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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