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 이수만 모교 축제 경호 없이 방치 논란

걸그룹 에스파가 SM소속사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모교 서울 경복고 에서 경호 없이 방치 되어 일부 학생들 사이에 둘러쌓이면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사진에 성희롱 문구를 사용하여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학교 측은 공개 사과 하고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지만 팬들의 분노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에스파 멤버 프로필

카리나

국적 한국
본명 유지민, 2000년 4월 11일 경기도 수원 출생 으로 올해 나이 23세 입니다. 키 167.8CM, 에스파의 리더 이며 능력은 로켓펀치

지젤

국적 일본
본명 우치나가 애리, 김애리 , 2000년 10월 30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23세 입니다. 키 163CM, 에스파의 능력은 XENOGLOSSY 언어를 유창하게 하는 능력

윈터

국적 한국
본명 김민정, 2001년 1월 1일 부산광역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22세, 키 164CM 입니다. 에스파 능력은 ARMAMENER 무기를 다루는 능력

닝닝

국적 중국 본명 닝이줘, 2002년 10월 23일 중국 하얼빈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21세, 키 161CM 입니다. 에스파 능력은 E.D HACKER 해커 입니다.

경호 없이 방치한 에스파

에스파는 5월2일 경복고등학교 개교 101주년을 맞아 학교 동창회가 주최한 기념넘식에 참석하며 축하 무대를 꾸몄는데요. 해당 학교는 에스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모교 이기도 합니다.

SNS에는 통제가 되지 않은 무질서한 모습의 공연과, 일부 학생들이 무대에 난입 하는 모습, 공연을 마친후에도 에스파가 많은 인파속에서 멤버끼리 손을 잡으며 간신히 차로 걸어가는 모습들이 공개 되었는데요.

학생들은 에스파 멤버들에게 밀착하여 카메라를 들이대고, 손을 잡으려고 시도하는등의 모습도 보였습니다.에스파의 목겸담을 올린 개인블로그에는 학생들이 멤버들을 향해 손을 뻗으니 선생님이 그러다가 성추행 신고 당한다 라고 말했다는 목격담도 전해지고 있고, 일부 학생들은 이러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선정적인문구까지 추가하여 SNS에 올려 퍼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게시물에는 에스파 멤버의 뒷모습을 근접 촬영하여 만지는 거 빼고 다했다 는 그을 올려놓았고, 다른 멤버의 사진에는 더 심한 단어까지 사용한 모습입니다.

학교와 소속사에 비판

에스파에게 달려드는 학생들을 통제하지 못한 학교와, 아티스트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은 소속사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SNS에 공개 되어 있는 영상을 보면 관계자 한명이 멤버 네명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전부 입니다.

보통 연예인들이 행사에 참여할때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호원을 대동하는게 일반적이지만, 학교 측이나, 소속사는 에스파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모교에 소속가수들을 보내 공연하게 한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동창회가 마련하는 행사에 매년 SM가수들이 노래 한다며,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외팬들 까지 지적

트위터를 중심으로 에스파의 해외 팬들 역시 해당사건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한 네티즌은 나라 전체를 욕하고 싶진 않지만 한국의 젊은 사람들한테는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며 왜 여자 사진을 찍어서 문제가 되는 자막을 붙이는것이냐며 지적했고, 다른 네티즌 역시 한국 드라마 속 좋은 남자 이미지는 모두 거짓인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하자, 다른 네티즌이 한국의 모든 남자를 드라마처럼 착하게 생각하는게 이상하다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남자고등학교 축제에 경호원으로 여자 한명을 붙이다니 말도 안된다라면서 한동안 행사가 없어서 경호를 어떻게 하는 건지 까먹은 건가 등의 일침을 가하면서, 중국의 한 행사장체 배치된 경호 인력 사진을 첨부하며 에스파에게는 이런 경비가 필요했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복고 사과문

해당 학교는 파장이 커지자 SM가 에스파의 명예를 실추시킨것에 대해 사과 한다면서도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니라 출입을 못하게 하자 외부인이 악의적으로 글을 게재한것 같다는 식의 회피하는 사과문을 올리자 다시 한번 팬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후 2차 사과문에서 공연 질서 유지에 노력했으나 일부 학생들의 공연관람이 성숙하지 못했고, 행사가 끝난후에 SNS에 공연사진과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것 같다며, 학교 전체 학생에 대해 공연관람 예절과 사이버 예절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시행하여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처음 올린 사과문에서 논란이 되었던 외부인에 관한 것은 사라지고 성인지 감수성 교육등을 보완하여 올린것입니다.